지·산·학·연 상생의 다리를 놓다

-(왼쪽부터) 홍장의 충북대학교 학생처장,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고창섭 충북대 총장, 김진덕 충북라이즈(RISE) 센터장, 김용기 충북프로(Pro)메이커센터장, 조영철 충북대 산학협력단장이 지난달 25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4 충북대학교 지·산·학·연 브릿지포럼 콘퍼런스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지·산·학·연 연대를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지자체,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정부의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활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된 ‘2024 충북대학교 지·산·학·연 브릿지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일 포럼을 공동 주관한 충북대 충북프로(Pro)메이커센터에 따르면 브릿지포럼은 지난 6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브릿지포럼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시작으로 조성경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이병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오기웅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 김기준 고려아연 ESG 부사장, 전유덕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국제협력센터장 등이 강연자로 초청돼 다양한 분야의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10회차 브릿지포럼은 지난 25일 개신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서 콘퍼런스로 진행됐다.

콘퍼런스는 지난 9회까지의 브릿지포럼을 정리하는 영상 시청과 김영환 충북지사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의 축하 영상으로 시작했고 유재수 충북대 LINC3.0 사업단장의 ‘지역-대학 간 동반성장’, 김영철 전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의 ‘중앙 정부의 정책과 교육 발전 방향’,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의 ‘중앙 정부의 정책과 지역경제 발전 방향’ 순으로 강의가 이어졌다.

콘퍼런스 참가자들은 강의 후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정부의 다양한 정책과 지역산업, 학문, 연구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통찰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김용기 충북프로메이커센터장은 “콘퍼런스를 통해 지역과 대학, 정부와 기업 간의 협력과 동반성장에 대한 중요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브릿지포럼은 충북대 산학협력단, 창업지원단, LINC3.0 사업단, 충북Pro메이커센터, 융합기술경영혁신센터, 충북청주강소특구, 충북대 명예교수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