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충북Pro메이커센터 ‘TECH FEST(글로벌 창업경진대회)’ 성료

[베리타스알파=박소현 기자] 충북대 충북Pro메이커센터는 지난달 26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TECH FEST Startup Idea Contest x Hochiminh City 2024’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대 LINC 3.0 사업단, National Startup Support Center, Business Startup Support Centre, Institute of Applied Research & Innovation for Entrepreneur이 공동 주최했다.

총 12팀이 참가했으며 46명의 참가자가 본 대회에서 활약했다. 충북대, Swinburne University of Technology(스윈번 공과대학 베트남 캠퍼스), University of Economics and Finance(경제금융대학), Fulbright University Vietnam(베트남 풀브라이트 대학), Ho Chi Minh City of Technology(호치민공과대학), Ho Chi Minh City International University(호치민국제대학), National Economics University(국립경제대학), Vietnam National University HCMC(베트남 국립대학 호치민캠퍼스), University of Social Science and Humanities(베트남 인문사회과학대학), University of Economics HCMC(호치민경제대학), University of Economics HCMC in Vinh Long Campus(호치민경제대학 빈롱 캠퍼스), 총 11개교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문제인식, 실현가능성, 경쟁전략, 팀구성 및 발표스킬 등 4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대회 결과 1등에 ▲Naroma 팀(호치민 공과대학/ 나노기술을 적용한 향수), 2등에 ▲Mexer 팀(스윈번 공과대학/ 운동시설 예약시스템 어플개발) 팀이 수상했으며, 3등에 ▲ Moddy(충북대학교/ 헤어모델 연결 플랫폼)이 수상했다. 

충북Pro메이커센터는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글로벌 창업인재를 확보할 수 있었으며 베트남의 다양한 대학에서 온 대학생 창업자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대회에서 확보한 네트워크와 역량을 기반으로, 충북Pro메이커센터는 스윈번 공과대학, 호치민 산업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김용기 충북Pro메이커센터장은 “이번 글로벌 창업경진대회는 지난 베트남 MOU 협약 이후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창업경진대회를 추진하게 됐고, 이를 시작으로 양국의 창업 인재 육성 및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확장되고,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재수 LINC 3.0 사업단장은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세계 시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되고, 사업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학생들이 상호 교류하고, 혁신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구현돼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북대 LINC 3.0 사업단은 충북대가 보유한 대학 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과 장비 등의 기본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산학연 협력 및 교육, 지식/기술기반 창업 및 창업기업 보육/성장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대학과 기업이 산학연협력 기술혁신 및 미래가치 창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충북Pro메이커센터는 충북대 내에 설립된 충북 유일의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 전문랩이며, 충북 지역 주민 및 충북대 학생과 교직원의 창의교육 및 혁신적인 아이디어 구현의 창으로서 시제품 제작 및 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충북 내 메이커 문화 조성,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메이커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과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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