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박소현 기자] 충북대는 25일부터 26일까지 ‘2024 충북대 테크페어’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권 기술사업화를 선도하는 대표 대학으로써, 충북대가 보유한 유망기술과 성과를 소개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협력하고자 마련됐으며, 산학협력단, 창업지원단, LINC3.0사업단, 충북PRO메이커센터가 공동주관했다.
이번 2024 충북대 테크페어의 사전행사로 2024 충북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한데 이어 충북대(예비)창업기업 집중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20개 투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도 이어졌다. 먼저 김진덕 충북 RISE센터장의 기조 강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창업? 생각나면 행하라!’라는 주제로 개그맨 겸 CEO인 장동민 씨가 “창업의 시작은 생각을 실행하고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2024 충북대 지/산/학/연 브릿지포럼 컨퍼런스’가 이어졌다. 브릿지포럼 컨퍼런스는 조영철 산학협력단장의 인사말에 이어 ▲유재수 교수(LINC3.0사업단장)의’지역-대학 간 동반성장’ ▲김영철 전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의’중앙 정부 정책과 교육 발전 방향’▲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의’중앙정부의 정책과 지역경제 발전 방향’까지 3개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로써, 지난 6월부터 진행됐던’2024 충북대 지/산/학/연 브릿지포럼’의 마무리를 지으며, 충북지역 대학, 기업, 지자체가 겪는 어려움의 해법과 동반성장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밖에 올해 충북대에서 진행한 창업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예비) 창업가의 아이디어와 성과물들을 전시한 우수사례 전시 운영 및 모의투자대회가 눈길을 끌었으며, 충북대 학생들과 독일, 일본 학생들의 창업아이디어 및 아이템을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한 국제 대학원생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비롯해 2024 CBNU 글로벌아이디어톤, IR데모데이, 레츠AI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창섭 총장은 “이번 ‘2024 충북대 테크페어’를 통해 충북대의 기술 연구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교두보가 돼 전략기술의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또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라며 참여하는 모든분들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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