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Pro메이커센터, 창업·중소기업 금속 시제품 제작 지원 확대

▲ 충북 유일의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인 충북대 충북Pro메이커센터가 창업·중소기업의 금속 시제품 제작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금속 레이저 커팅기 등의 장비.(충북대 제공)/ 뉴스1

충북 유일의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인 충북대 충북Pro메이커센터는 창업·중소기업의 금속 시제품 제작 지원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립 3차년도를 맞아 새롭게 금속 레이저 커팅기를 도입해 기존 중소기업과 신규 창업기업의 금속 소재 부품 시가공과 시제품 제작 지원 시스템을 완비했다.

신규 도입한 레이저 커팅기는 미국 IPG사의 3kW 고품질 고출력 레이저를 사용해 안정성이 높고, 최대절단 크기는 1000×1500㎜로 중·대형 사이즈의 금속을 절단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다.

레이저장비 헤드에는 능동 충돌 방지 기능이 탑재돼 금속 절단 때 충돌을 미연에 방지했다. 탄소강은 최대 8㎜, 스테인레스강은 5㎜, 알루미늄은 10㎜까지 절단 가능하다.

충북Pro메이커센터는 일반 절삭 가공기로 선반과 밀링은 물론 초정밀 다축 절삭가공 장비인 현대위아의 5축 가공기(XF6300)와 두산공작기계의 3축 가공기(DNM-400)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정밀한 3D형상 절삭 가공이 가능하며 이번에 신규 도입한 금속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해 절단과 각인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기 충북Pro메이커센터장은 “기존 중소기업과 신규 창업기업, 예비 창업자들의 시제품 제작과 부품 시가공뿐만 아니라 원활한 제조 작업을 위한 설계 보완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규 장비 도입을 기점으로 더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https://www.news1.kr/articles/5022335